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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남권 유일 의생명특화도시 가속화
조회수 1,050 등록일 2017-09-25
내용
동남권 유일 의생명특화도시 가속화
김해 산업지형도가 바뀐다 KMC거명ㆍ대화메디피아
2업체 잇단 투자유치 협약 서김해산단 입주 예정

 

 

 

1. 의료기기업체 유치


7천500여 개. 김해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체 숫자다.

 

전국에서도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양적인 면에서 압도적이다.

 

공항, 항만, 철도와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우수한 입지여건 덕이다.

 

하지만 상당수가 근로자 30인 미만의 소규모 영세기업으로 질적인 성장이 절실하다.

 

김해를 대표할 산업이나 선도 기업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의생명을 특화하고 잘 정돈된 산업단지를 하나둘 조성하면서

 

첨단우수기업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어 희망적이다.

 

김해의 산업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의생명특화도시, 첨단기업도시로서 김해시의 가능성을 3회에 나눠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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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대화메디피아 오진형 대표와 허성곤 김해시장,

문창수 KMC거명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부터)
 

 

김해시는 지난 22일 부산지역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KMC거명(대표 문창수),

대화메디피아(대표 오진형) 2개 업체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KMC거명은 저주파자극기와 무통마취기 같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영상,

음향 제공 치과용 치료장치 등 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가졌다.

대화메디피아는 재활과 물리치료장비 전문생산업체로 최고 수준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치료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경남개발공사가 조성 중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각각 1천700㎡ 규모로 나란히 입주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의생명 특구 지정과 함께 100대 우량 의생명기업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존 골든루트산단 내

김해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서김해산단 등 인근지역에 의생명산업을 집적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299억 원 규모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실용화사업이 오는 2021년이면 완성된다.

이렇게 되면 김해시는 기획ㆍ연구기능에 특화된 의생명센터와 제조ㆍ생산을 특화한 의생명테크노타운,

기술융복합과 창조기업 육성을 담당할 메티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까지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의생명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즉, 기획-연구-제조-생산-판매-창조기업 재탄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허성곤 시장은 “첨단 의료용품과 기기를 개발하는 기업과 연구소는 언제든지 김해시에 노크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수기업을 더 많이 유치해 첨단 의생명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7. 9. 24 경남매일 박세진 기자의 기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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