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현우테크, 엠트러스트 등은 8일 '3자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과 현우테크 이남식 대표, 엠트러스트 이종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엠트러스트는 현우테크에 유착방지제 사업화 비용 15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진행하기로 했다.

현우테크는 이 투자비를 임상시험과 판매허가 등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사업화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입주기업인 현우테크가 추진하는 사업화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윤정원 원장은 "현우테크가 글로벌 의료 합성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남식 대표는 "김해의생명센터의 도움은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해 상용화 일정을 구체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09일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님의 기사내용입니다.